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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9042011 Ich liebe Musik

간만에 늦은 새벽까지
저음의 매력적 보이스를 가진 가수 김동률의
가슴 떨리는 노래들을 듣기를 언 네시간
그의 전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모든 노래들을 섭렵하고
해 뜨기 전쯔음 겨우겨우 잠이 들었다

예전이나 지금이나
유행에도 뒤쳐지지 않고
때로는 로맨틱한
때로는 세상에서 제일 우울한 노래를 부르는 김동률
빨리 콘서트 해주세요!!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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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락도 없이 며칠동안 사라졌다가
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
그냥 조금 바빴다며 웃는 건
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.

둘이 만날 때 자꾸 누굴 부르려 하고
마지못해 대꾸를 하고
딴생각에 마냥 잠겨 있는 건
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.

늦은 밤중에 보고 싶다 전화 와서 달려 나가면
그냥 나의 품에 안겨 한참 울면서
끝내 아무 말이 없다가
참 미안하다고, 늘 고맙다는.
그건 어쩌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.

몇 번씩이나 이유 없이 한숨을 쉬고
어색하게 웃음을 짓고
늘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는 건
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.

싫어졌냐고 좋아하긴 한거냐고
몰아세울 때
그냥 나의 손을 잡고
한참 울면서
끝내 아무 말이 없다가

잘 모르겠다고, 왜 이러는지.
그건 아마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.
이젠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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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완전 꽃혀 무한반복 하고 있는 노래는
김동률의 4집 앨범 ' 토로' 에 수록된
'사랑하지 않으니까요'


My Music for 09042011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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