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년 5월 24일 화요일
10:00 a.m. ish
이수교차로를 타고 여의도로 향하던 중
FM 89.1 이현우가 진행하는 라디오방송에서
나의 기분을 묘하게 만들어 놓은 한 노래가 흘러 나온다.
가끔 이시간에 89.1을 즐겨 듣는데
거의 노래 선곡들이 딱 내스딸이라
(오늘은 윤종신의 본능적으로, 비틀즈의 헤이쥬드, 그리고 용필님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가 나왔다)
기가 막히게 좋은 날씨하며
저번주 부터 막 피기 시작하여 초록색 세상을 만들어 놓은 길거리의 모든 나무들이
이 노래와 함게 합창하듯
내 가슴을 편안하게, 차분하게 토닥토닥 해준다. 오늘 아침도 힘내라고
오늘은 28도까지 올라간다는데
나는 아래위로 온통 까만색 옷을 입고있으니...
오늘 기분은 80점
Daybreak 의 'Shall we dance?'
Yoon Ji's Music for 05242011
덧글
노래방가서 노래부릅시다 ㅋㅋㅋㅋ